안녕하세요.

김포암한방병원 슬찬입니다.



암 치료라고 하면 대부분


- 항암치료,

- 방사선치료,

- 고압산소치료,

- 면역치료 같은



같은 '몸을 치료하는 일'을 먼저 떠올리십니다.



물론 모두 중요한 치료입니다.



다만 25여 년간 환자분들을 진료하며, 이러한 김포암요양병원에서의 면역치료 이외에도 중요하다고 확신하게 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마음건강치료입니다.



마음 치료가 왜 중요한지, 연구 결과부터 말씀드립니다.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76개 연구를 묶어 분석한 메타분석에서는, 우울 증상이 높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연령이나 병기 같은 조건을 보정한 뒤에도 그 연관성은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또 유방암 수술 후 여성 227명을 평균 11년 넘게 추적한 임상시험에서는, 스트레스 관리와 정서 지지를 포함한 심리 개입을 받은 환자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재발과 사망 위험이 더 낮게 보고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암, 모든 환자에게 그대로 적용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상태와 반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마음 상태가 단순한 기분의 문제가 아니라, 회복의 과정과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만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암요양병원을 알아보실 때는, 몸을 치료하는 장비만큼이나 마음을 돌보는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저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음까지 돌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몸 치료와 함께 마음을 돌보는 4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손과 마음을 함께 쓰는 힐링 프로그램

컬러링북, 천연 샴푸바 만들기, 도어벨 공예처럼 손을 쓰고 색과 향을 느끼는 활동을 환우분들과 함께합니다.






잠시라도 '환자'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나를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병이 나았다는 뜻이 아니라, 치료를 버텨낼 힘과 용기가 다시 생기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표정이 굳어 있던 분들이 작업을 하며 조금씩 웃음을 되찾는 모습을 자주 뵙습니다.




2. 긴장을 풀어주는 한약재 족욕


병동에 족욕용 한약재를 늘 준비해 둡니다.


마시는 한약이 아니라, 따뜻한 족욕에 쓰는 것입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향을 맡으며 호흡을 가다듬는 짧은 시간만으로도, 긴장이 풀리고 잠들기가 한결 편해졌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완화하는 보조적인 방법으로 활용합니다.




3. 마음 건강 상담과 정서 지지

진료실에서는 검사 결과뿐 아니라, 밤에 잠은 잘 주무시는지, 재발에 대한 걱정은 얼마나 되시는지, 보호자와의 관계에서 힘든 점은 없으신지를 함께 여쭙습니다.





"요즘 불안해서 잠을 못 잔다", "괜히 가족에게만 화를 낸다" 같은 이야기도 꼭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황인지도 함께 살핍니다.




4. 생활 루틴 코칭

수면, 식사, 가벼운 활동은 재활뿐 아니라 우울·불면·피로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매일 걷기,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기, 식사 패턴을 크게 무너뜨리지 않기.





이런 작은 것들을 함께 점검하고, 지금 상태에서 현실적으로 지킬 수 있는 목표를 같이 세워드립니다.


암요양병원에서 암 치료 과정에서는
몸을 다루는 치료와,
우울·불안·불면·무력감을 다루는 마음 치료가 모두 중요합니다.


실제로 진료를 하다 보면 몸 치료에만 마음을 쓰시다가, 정작 마음 치료를 놓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김포암요양병원 슬찬에서는 병이 아니라 사람을 봅니다.

이 글이 암 치료 여정을 함께 걷고 계신 환우분들, 그리고 곁에서 함께 버티고 계신 보호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