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포암한방병원 슬찬한방병원입니다~



"자꾸 새벽에 깨요."

"잠을 못 자니까 다음 날 아무것도 못 하겠어요."

"이러다가 면역력이 더 떨어지는 거 아닐까요?"



오늘은 항암 치료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암환자 불면증 치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그 관점을 말씀드리기 위해 올립니다.



암 환자분의 약 30~50%가, 항암 치료 중인 분으로 좁히면 약 70%가 수면 문제를 경험합니다.



일반인보다 불면증 위험이 약 2~3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환자분께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잠이 안 오시는 것은

항암 치료라는 과정 자체가 몸과 마음에 그런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잠을 단순히 '피로 회복하는 시간' 정도로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일을 합니다.



특히 암 환자분께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① 잠은 면역세포가 일하는 시간입니다.


우리 몸에서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는, 자고 있을 때 가장 활발히 일합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NK세포의 암세포 제거 능력이 약 4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잘 자는 것은, 가장 돈이 들지 않는 면역 케어이기도 합니다.


② 잠은 뇌가 스스로를 청소하는 시간입니다


우리 뇌에는 글림프계(glymphatic system)라는 청소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잠을 잘 때 활동이 약 10~20배까지 증폭됩니다.

이때 뇌 안에 쌓인 노폐물들이 배출됩니다.


③ 잠은 호르몬의 균형이 잡히는 시간입니다


밤에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잠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지만, 항산화·항암 작용도 함께 합니다.

반대로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은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면역계를 억제합니다.

이 둘은 서로 길항 관계에 있어, 멜라토닌이 잘 나오면 코르티솔이 줄어듭니다.


→ NK세포가 일하고,

→ 뇌가 청소되고,

→ 항암 작용을 하는 멜라토닌이 분비되고,

→ 면역을 억제하는 코르티솔이 줄어드는 시간


이 모든 것이 '잠'이라는 한 글자 안에서 동시에 일어납니다.

 



 




그래서 김포암한방병원 슬찬한방병원은

저희는 환자분의 수면을 단순한 '부수적 증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치료의 한 축으로 봅니다.



잠을 다스리는 것은 통증을 다스리는 일, 면역을 돌보는 일과 한 묶음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잠 문제도 진료실에서 함께 이야기 나눠보시길 권합니다

[암환자 불면증 증상]

✔ 일주일에 사흘 이상, 새벽에 깨서 다시 잠들기 어렵다

✔ 잠을 못 자서 낮 동안의 일상이 무너진다

✔ 잠에 대한 걱정 때문에 밤이 두려워진다

✔ 수면 문제가 한 달 이상 이어지고 있다

✔ 항암 치료를 시작한 뒤로 수면 패턴이 확연히 달라졌다





 



이런 상태를 '원래 그러려니' 하고 혼자 견디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수면은, 좋은 치료만큼이나,

그 치료를 받아낼 몸 상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잠은 그 몸 상태의 가장 큰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항암 입원 진료 안에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면 수면 관리를 함께 포함시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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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항암 치료 중이신 본인이거나, 그 곁을 지키고 계신 가족분이시라면.

새벽 두 시에 자꾸 눈이 떠지는 그 경험을 매일 반복하고 계실 수 있습니다.



너무 힘드시지요.



오늘 이 글에서 한 가지만 가져가신다면 — 잠은 그저 견뎌야 하는 증상이 아니라, 함께 돌봐야 할 치료의 한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혼자 버티지 마시고, 잠도 진료의 영역으로 가져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 사람마다 체질과 상황은 모두 다릅니다.

치료의 방향과 방법은 충분한 진료와 상담을 거쳐 결정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