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포슬찬한방병원입니다~
오늘은 저희 슬찬한방병원이 어떤 마음으로 암 환자분들을 진료하고 있는지, 그 한 가지를 정식으로 말씀드리기 위해 올립니다.
25년간 진료실에서 암 환자분들을 뵈어오며, 한 가지 분명해진 사실이 있습니다.
환자분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통증이나 피로 그 자체뿐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 몸에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
그 모름에서 오는 두려움이, 종종 몸의 고통보다 환자분을 더 깊이 흔들어 놓습니다.
- 이 약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모르는 것
- 항암 후 이렇게 피곤한 게 정상인지 모르는 것
- 잠이 안 오는 게 병 때문인지, 약 때문인지 모르는 것
- 다음에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는 것
모르는 것이 하나둘 쌓이면, 결국 막연한 두려움이 됩니다.
그 두려움은 환자분의 입맛을 떨어뜨리고, 잠을 빼앗고, 회복 의지를 무너뜨립니다.
저는 진료실에서 이런 분들을 너무 많이 봐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한 가지를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환자분이 자기 몸을
이해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일이다."
이 철학은 말이 아닌, 진료 방식으로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김포암한방병원 슬찬한방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① 진료실에서 '왜'를 설명드립니다
지금 이 한약이 왜 필요한지, 이 치료가 몸 안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환자분이 이해하실 수 있는 언어로 충분히 말씀드립니다.
같은 치료라도 이유를 알고 받는 것과 모른 채 받는 것은, 마음에 닿는 무게가 다릅니다.
② 시간이 허락할 때, 강의를 엽니다
병원 2층 라운지에서 입원 환자분과 보호자분을 모시고, 의료진이 직접 강의를 진행합니다.
정해진 일정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일은 환자분 진료이기에, 그 시간이 흐트러지지 않는 선에서 운영합니다.
지난 3월에는 전수아 원장이 '수면장애와 분할수면'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모르시는 두려움을 줄여드리려고 합니다.

③ 강의에 오시지 못하는 분들께도 닿고자 합니다
라운지에 오실 수 있는 분은 그날 입원해 계신 환자분들로 한정됩니다.
그래서 같은 내용을 다음 방법으로도 나누고 있습니다.
블로그 글 : 강의 내용 정리본
유튜브 영상 : 강의 실황 및 요약
신문 칼럼 : 에너지경제신문 건강 칼럼 정기 기고
저희가 알고 있는 것을, 저희가 닿을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나눠드리려 합니다.
저희가 지향하는 한방병원의 모습
환자가 자기 병의 전문가가 되는 한방병원.
'왜'를 설명하는 한방병원.
이것이 김포암한방병원 슬찬한방병원이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이유를 알면 두려움이 가벼워지고, 가벼워진 마음은 회복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통증을 다스리는 것도,
면역 치료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내 몸을 이해하고 내가 걸린 병을 이해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항암 치료 중이신 본인이거나, 그 곁을 지키고 계신 가족분이시라면.
두려움은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 두려움이 '모름'에서 온 것이라면, 저희가 함께 풀어드릴 수 있습니다.
걱정 없이 지인에게 소개할 수 있는 병원.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함께 찾아가는 병원.
슬찬한방병원이 가고자 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