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후 머리카락이 안 자랄 때
— 탈모 회복을 늦추는 3가지 원인


안녕하세요. 김포탈모치료병원 슬찬입니다. 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 항암 후 머리카락이 안 자라는 원인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김포에서 항암치료를 마치신 분들 중에도 이 고민으로 찾아오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치료가 끝나고 3주가 지났는데도 솜털이 보이지 않거나, 몇 달이 지나도 머리카락이 가늘고 숱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항암 탈모 회복이 유독 더딘 데에는 이유가 있을까요. 회복을 늦추는 원인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한 줄 요약. 항암 후 머리카락이 안 자랄 때는 전신 회복력, 호르몬 치료, 영양·수면·스트레스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만이 아니라 몸 전체의 회복 상태가 항암 탈모 회복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항암 후 머리카락이 안 자라는 3가지 원인은 무엇일까요

① 모낭 손상과 전신 회복력 저하
항암제로 모낭이 손상된 데다 빈혈, 혈소판 저하, 피로, 염증 반응이 오래 이어지면 두피도 회복 단계로 들어가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몸의 회복과 모발의 회복이 함께 더디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빈혈·피로 등 전신 상태와 모낭 회복의 관계 모식도



② 호르몬 치료 탈모가 겹치는 경우
유방암 등에서 아로마타제 억제제나 타목시펜 같은 호르몬(내분비) 치료를 받는 분들은 항암이 끝난 뒤에도 정수리 쪽이 얇아지는 탈모가 겹쳐 보일 수 있습니다.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프레이테스-마르티네스(Freites-Martinez) 연구팀도 2018년 호르몬 치료 관련 탈모에서 이런 양상을 보고했습니다. 이 경우 "나긴 나는데 굵기가 시원치 않고 숱이 덜 차는 느낌"이 더 강하게 올 수 있습니다.

탈모가 걱정된다고 호르몬 치료를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치료 의료진과 먼저 상의해야 합니다.



③ 영양·수면·스트레스가 회복을 방해하는 경우
항암 직후에는 소화력이 떨어지고, 잠을 자주 깨고, 불안이 커지기 쉽습니다. 이런 상태가 이어지면 두피 혈류와 호르몬, 면역 균형이 흔들려 항암 탈모 회복이 더디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영양·수면·스트레스와 두피 회복의 관계


씨앗이 같아도 토양이 다르면 싹이 다릅니다

여성은 살면서 산후탈모와 갱년기탈모, 두 번의 탈모를 경험한다고들 합니다. 그만큼 머리카락은 호르몬과 몸 상태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모낭이 씨앗이라면 몸 전체의 회복 상태는 그 씨앗이 자라는 토양과 같습니다.

같은 항암치료를 받았더라도 토양의 상태가 다르면 싹이 올라오는 속도도 다릅니다. "병만 보지 말고 사람을 봐야 한다"는 말처럼, 항암 후 머리카락 회복도 두피만이 아니라 사람 전체를 함께 볼 때 실마리가 보입니다.


항암 탈모 회복이 더딜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것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사가르(Saggar) 연구팀의 2013년 분석에서는 호르몬 치료를 받은 환자의 약 4.4%에서 탈모가 보고되었습니다. 드물지 않은 변화인 만큼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변화를 기록하고 확인하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한 달에 한 번, 같은 조명과 같은 위치에서 정수리 사진을 찍어 두시면 변화를 객관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혈액검사에서 빈혈 등 수치가 어떤지 의료진과 함께 확인하시고, 호르몬 치료 중이라면 탈모 변화도 주치의에게 알려 주세요. 단백질을 챙긴 식사와 규칙적인 수면도 함께 신경 써 주시길 권합니다.


김포에서 항암 탈모 치료 병원을 고민 중이시라면

항암 후 머리카락이 안 자랄 때는 두피만 보아서는 원인을 찾기 어렵습니다. 병원을 고르실 때는 모발 상태와 함께 혈액 수치, 호르몬 치료 여부, 수면과 식사까지 함께 묻고 살피는지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김포암한방병원 슬찬은 머리카락만이 아니라 환자분의 몸과 마음을 함께 살피며, 회복의 순서를 끝까지 함께 찾아가겠습니다.


항암 후 모발 회복 체크 — 사진 기록·혈액 수치·식사·수면


다음 글에서는 항암 후 탈모 회복기에 두피를 지키는 생활 습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글은 일반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사람마다 맞는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