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자궁암 호르몬 치료, 꼭 받아야 할까요
— 흔한 부작용 4가지와 약을 끊기 전에 알아둘 것


안녕하세요. 김포한방병원 슬찬입니다.

오늘은 유방암·자궁내막암 치료 과정에서 이어지는 호르몬 치료와 그 부작용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김포에서 여성암 치료 병원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꺼내시는 고민이기도 합니다.

"호르몬 치료, 꼭 받아야 하나요." "부작용이 이렇게 심한데 계속 먹어야 할까요." 몸이 힘들면 약부터 끊고 싶어지는 것이 당연한 마음입니다. 그 답을 찾기 위해 호르몬 치료가 왜 필요한지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한 줄 요약. 호르몬 치료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암의 재발 관리를 위한 치료이고, 부작용은 여성호르몬이 억제되면서 나타나는 갱년기와 닮은 변화입니다. 그래서 약을 임의로 끊기보다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며 증상을 관리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이유와 흔한 부작용 4가지

유방암과 자궁내막암 중에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같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자라는 암이 있습니다. 이 경우 호르몬이 암세포를 더 활발하게 만들 수 있어, 대표적으로 유방암에서는 타목시펜이나 아로마타제 억제제 같은 호르몬 억제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재발 관리를 위한 치료이지만, 복용하시는 분들이 주로 호소하는 불편은 다음 네 가지입니다.


① 관절통
가장 흔한 부작용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의 마디가 아프고, 손가락이 잘 쥐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계단을 오르거나 물건을 드는 일도 힘들어질 수 있으며, 특히 아로마타제 억제제를 복용하시는 분들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② 갱년기 증상
갑자기 열이 확 오르는 상열감, 식은땀처럼 땀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밤에 자주 깨는 수면 장애가 함께 오기도 합니다.


③ 건조증
눈과 입이 마르고, 질과 피부까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는 사소해 보여도 여러 곳이 동시에 마르면서 일상의 불편이 커집니다.



④ 심리적 증상
우울감, 불안감, 집중력 저하가 따라올 수 있습니다. 큰 병이라기보다 작은 불편이 야금야금 쌓이면서 삶의 질이 떨어지고 마음까지 가라앉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부작용이라기보다 '앞당겨진 갱년기'에 가깝습니다

부작용이라고 부르지만, 원리를 알고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여성호르몬이 억제된다는 것은 몸이 폐경과 같은 상태가 된다는 뜻입니다. 보통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서서히 찾아오는 변화가 약으로 인해 한꺼번에 앞당겨지는 셈입니다.





갱년기는 몸에 물이 부족해지는 시기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가뭄이 들면 땅이 갈라지듯, 눈·입·피부가 마르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 주는 활액도 줄어듭니다. 관절통과 건조증이 따로 생긴 문제가 아니라 같은 뿌리에서 나온 증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약을 복용하는 동안 증상이 이어질 수 있고, 실제 폐경 연령에 가까워지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도 호르몬치료 약을 임의로 끊으면 안 되는 이유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이 기대수명(86.6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8.2%로 추정됩니다. 여성 약 3명 중 1명이 겪는 일인 만큼, 호르몬 치료를 받으며 일상을 이어가는 분도 그만큼 많습니다.


호르몬 억제제를 임의로 중단하면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다시 커지면서 암세포가 자라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이 드시더라도, 약을 조절하는 문제는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하시길 권합니다.



여성암 호르몬 치료 필요한 이유



대신 오늘부터 하실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어느 부위가, 언제, 얼마나 불편한지 증상을 메모해 두셨다가 진료 때 그대로 전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치료는 이어가면서 불편한 증상은 따로 관리할 방법을 찾는 것이 방향입니다.


김포암병원을 고민 중이시라면

김포암병원을 찾고 계신다면 두 가지를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첫째, 받고 계신 호르몬 치료를 존중하면서 증상 관리를 함께 계획하는지입니다. 둘째, 관절과 건조증 같은 몸의 불편뿐 아니라 지친 마음까지 살피는지입니다.


병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슬찬한방병원은 의·한 협진으로 한 분 한 분의 상태를 살피며, 긴 치료의 시간을 지치지 않고 이어가실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호르몬 치료 중 나타나는 증상을 어떤 방향으로 관리해 가는지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글은 일반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사람마다 맞는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